블로그 이미지
走在梦境之中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2023. 10. 21. 17:54 생활의지혜
반응형

전화가 올 때 벨소리만 듣고도 누구 누구에게서 전화가 오는지 알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래서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벨소리를 저장해 두고  사용하면 각 사람에게 배정된 벨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전화 화면을 보지 않고도 벨소리만 듣고도 누구에게서 전화가 온 지 알 수 있어  필자는 자주 오는 전화는 모두 개인 벨소리를 저장해 두고사용합니다.


간단하게 개인 벨소리 지정하는 방법 소개합니다.

휴대폰 기종에 따라서
전화번호부에서 이름을 누르고 상세정보를 누른다음 편집버튼 클릭하고
아래  더 보기 버튼을 터치하면 아래쪽에 벨소리 설정하는 란이 있어 그것을 터치한 다음 벨소리 원하는 벨소리를
선택하면 되는데 어느 날 보니 편집란에 갑자기 더보기 해도 벨소리가 없어져서 당황했어요.

그런데 아래쪽에 오른쪽에 ●이 세로로 3개 있는 곳을 터치하니 그곳에 벨소리가 나와서 거기에서 벨소리를 바꿨네요.

개인 벨소리 설정하는 법입니다.

휴대폰 기종에 따라서 위 방법대로
할 수 있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래 방법대로 따라해보세요.



먼저 스마트폰 전화번호부에서 개인 벨소리를 설정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설정 란이 나오는데 그것을 터치 합니다.

그곳을 터치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아래쪽 오른쪽에 ●이 세로로 3개 있는 곳을 터치하면
.

위와 같이 벨소리 진동 변경이 뜨는데 그곳을 터치해 주면 , 아래와 같이 벨소리 진동 등이 나오는데 지금은 벨소리 설정을 할 것이기 때문에 벨소리 터치 해줍니다.


벨소리를 클릭하면 휴대폰 내에 저장된 벨소리 칸이 나오고~
원하는 벨소리를 터치해서 선택을 하고 ~되돌리기 버튼을 클릭해 전화번호부로 돌아오면 개인벨소리가 쉽게 설정됩니다.

"  Atlantis is calling"으로 설정해 보겠습니다.


Tip
여기서-----
기존에 있는 벨소리 외에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음악 중에 원하는 음악을 벨소리로 설정하고 싶으면~
위쪽에 추가 + 버튼을 클릭하면 그곳에 휴대폰에 저장된 다른 음악들이 뜨니 그곳에서 원하는 음악을 선택해 저장을 하면 되겠습니다.


위 순서대로 음악을 선정을 하고 전화번호부를 보 돌아와 !거꾸로 돼 있는 설정 버튼을 다시 클릭해보면
벨소리가 원하는
음악으로 설정돼 있는 것이 확인 가능하죠.



물론 이제부터 로젠택배에서 전화가 올 때는"  Atlantis is calling"이 벨소리로 울리게 됩니다.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走在梦境之中
2023. 8. 27. 14:32 건강
반응형

오랜시간 전에 중간 어금니에 충치가 심해서 발치하고 끝에 남아있는 어금니와 소구치를 걸어서 브릿지 를 해서 살았는데, 브릿지 속 끝 어금니에 충치가 심해서 결국은 또 발치 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바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다가 ,
결국 이제야 결정을 하고 광고 검색해 마음 편하게 상담되는 치과  택해 가게 되었네요.








5월 16일  2시에 예약되어 병원에 1시 30분 경 도착 후 미리 접수 하니 바로 엑스레이 찍고, 잠시 기다려 예진 선생님이라는 분에게   엑스레이 확인하고 입안 상태 확인한 후 임플란트 시술 가능하다고 해서 당일 수술로 결정 했습니다.



잠시 후 상담 선생님 호명으로 상담실로 들어가 상담을 했는데,

임플란트 예정 2대중

오래전 발치한 중간 어금니는 잇몸 상태랑 괜찮은데 ,

3년 전에 발치한 어금니가 아직도 뼈가 차오르지 않아서 구멍이 있어 뼈이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3년이나 기다려도 뼈가 차지 않았다면,

지금 뼈 이식을 하고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맞는 거 같아 뼈인식을 결정하고 뼈이식 비용은 30만원 추가했습니다.





2시간 기다린 후 수술시간이 되 수술실로 올라 가라고 해서 올라 가니 잠시 후 마취를 했는데, 나에게  지정된 선생님이 앞 환자 수술 시간이 길어져서 결국 1시간이나 늦춰져, 기다리다 지쳐 컴플레인하니 결국 방금 시간 수술 마치고 시간이 나는 선생님 으로 바꿔서 수술 시작을 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긴장 되고 불편해서 아랫배 가 땡기고 아프고 해서 수술에 대한 긴장 보다는 아랫배 가 땡기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생각보다 마취가 안 풀렸지만 ,한번더 마취하고 수술을 시작 하시더라고요.

느낌으로  잇몸을 째는구나 무언가가  박히는구나 느낌으로 알 수 있었지만 통증은 전혀 없었어요.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데 "이제 뼈 채워넣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라는 말씀이 반갑게 들리다구요.

끝나고 나서 시간 체크 해 보니 2대 식립수술이  10분 정도  소요 되었더라고요.

생각보다 수술을 쉽게 끝났고 ,
끝나자마자 주의사항 몇가지 듣고 다시 엑스레이를 몇번 찍더라고요.

처방전 약을 아래 층 약국에서 구입 하는데  약은 보험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를 7일 치를 39,000원에 구입해야 했습니다.

멀리서 왔기 때문에 저녁 6시에 수술을 시작해서 늦지 않을 시간에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뒤도 안 돌아보고 왔는데,

솜을 꽉 물고 2시간 이상 빼지 말라고 해서 버스 타고 오는 동안 계속 꽉 물고 있었더니 아구 전체가 다 쑤시고 아파서 버스에서 내리 자마  2시간 지났기에 솜을 뱉었는데 공교롭게 그때부터 마취가 풀렸는지 너무 쓰리고 따갑고 아파서 고통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

그래서 부지런히  환승해서 집에 도착한 후 약 부터 먹고 잠시 쉬니 금방 가라앉더라구요.
원래 수술 후 잠시 지나서 미리 진통제 를 먹고 하는 것이 좋다라는 안내문도 있었는데,
내 경우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장시간 버스를 타야 하고, 물도 가진 것이 없어서 약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공교로운 시간에 마취가 풀려서 생살을 도려내는 극심한 고통을 맛봤네요.

임플란트 수술을 하시는 분은 수술 후 1시간쯤 지나서 바로 약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그래야 아픈 통증을 안느끼지요..
그리고 임플란트 수술하고 몇시간 정도는 밥 먹기 힘드니까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시작하는것이 좋습니다.



정말 임플란트 수술하고 진통제 먹고  다음 통증이 사라져 편안하게 잤고 아침에도 식사할 때 조금 불편 했었지만 문제는 없었는데 들째날 오후부터 임플란트 수술한 쪽 턱이 조금씩 붓기 시작 하더라고요.

셋째 날 아침에 일어나니 턱이 조금 더 부어 있었고 부종 으로 인해서 조금 입벌리고 하는데 불편한 점도 있었어요 .

그래도 3일째 되는 날이니 조금 입을 벌려서 입안을 보니 검은 실로 얼굴 설기  꿰메 놓았더라고요.
실은 녹는 실이기 때문에 4주에 걸쳐 스스로 녹는다네요.
그래서 3개월 후에 중간 나사 올릴 때 병원 다시 가면되요.

3일차 아침 입안 상태는 잇몸 한 쪽 에서 피도 보이고,아물고 있는 쪽에는 조금씩 상처가 아무러 가는 과정에 하얀 점점도  더 보이더라 구요.

잘못된 건 아닌가 놀랍기도 하고,

병원에서 나올 때 냉찜질 하라고 아이스팩을 주는데 ,첫날 조금 하고 ,둘째날 오전에 조금 하고 안 하다가 삼일째 되는 날 아침에는 부종이 심해서 아이스 찜질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검색에 의하면
임프란트를 다수 식립해야하는 경우 잇몸 절개량이 늘어나고, 뼈이식을 해야한다면 이식한 뼈가루를 모두 덮기위해 잇몸을 늘리는 과정에 조직 손상이 발생되며 출혈량이 늘어나고 얼굴에 붓기와 멍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며~~

회복 과정에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1주정도의 기간에 걸쳐 차차 회복이 된다네요.



보통 붓기는 가볍게 나타난 경우 2~3일차에 나타나 3~5일차에 사라지며 멍은 5~7일가량 지속될 수 있고, 많이 붓는 경우 1주이상 지나야 가라앉거나 멍은 더 오래갈 수 있고,

출혈은 1~2일 정도까지는 조금씩 있을 수 있다고 하며 아물었더라도 칫솔질을 세게 하거나 하면 또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검색 내용 처럼 2~3일차에 붓기가 심해지고 4~5일차에 붓기가 내리면서 서서히 안정기로 들어서더라고요. 그런데에 일주일 쯤 지나면서 또 상처부위가 쓰리기도 하고 뻐근하게 아프기도  잠깐씩 지나가기도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잇몸이 아물어 가면서 생기는 상처부위의 영향인지 가글액으로 가글을 하거나 양치를 자주 해도 입안에 백태가 많이 끼는 느낌도 있어요.

칫솔질을 세게해서 인지 한 번씩 칫솔질하고 나면 양치 후에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하고 기존 치아 앞쪽에 상처는 더 깊이 파여서 기존 치아  뿌리가 쪽으로 많이 파이는 느낌도 있어서 걱정도 됩니다.


통증이 줄어들고 안정화되면서 실밥도 서서히 녹고 상담실장님 말에 의하면 실밥은 4주에 걸쳐서 저절로 녹는다고 하는데,

4주에 걸쳐서 정말 녹았고 4주가 되자 실밥이 전혀 자취 없이 사라졌어요.
물론  걸리적 거리는 실밥과 너덜거리는 것은 눈썹 자르는 가위를 이용해서 조금씩 정리를 해 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립수술 2주차 되는 시점에 느껴지는 부분 중 뼈이식한 바깥쪽 잇몸이 약간 누르면 치아 치료하다가 마취가 덜 됐을 때 의사가 신경을 건드렸을 때 느낌처럼 시큰한 느낌이 듭니다 .

수술이 잘못된 것일까?
걱정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만져도 아프지 않게 되는데 3개월이 거의 걸린 것 같아요.

1차 수술 후에는 3개월 동안의 골유착 과정을 거친 후에, 임플란트 나사와 잇몸 밖에 장착될 보철물을 연결하는 2차 수술을 예약했기에
3개월이 지나고 8월 17일 병원을 다시 방문해서 먼저 엑스레이 찍어보니 나사도 잘 고정이 돼 있고 뼈 이식한 부분도 뼈가 잘 차서 안정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잇몸에 또 마취를 하고 잇몸을 절개해서
( 설명 듣기로는 식립한  나사 속에 뼈가루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해 뚜껑을 닫아 주었는데 그 뚜껑을 제거하고 밖으로 나오는
나사를 또 연결해주는 작업이라고 하더라고요. )

마취 후 바로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체감하기로 2~3분도 안 걸린 것 같았어요.



처방 나오는데로 다음 일정을 예약하기로 했는데 조금 기다리라고 하더니,

이야기 하기로 잇몸 절개가 적고, 식립한 것이 안정적이라서 바로 본을 떠도 될 것 같다고 1시간정도 기다렸다가 본을 뜨고 갈 것인지 아니면 다음 날을 또 예약해서 올 것인지 선택하라고 해서 당연히 한 번 걸음을  덜 하기 위해 (식립 시술 후, 골유착 과정을 지나 단단하게 붙은 임플란트에 치아머리를 만들기 위해 보철과정을 위한)바로 본을 뜨기로 했어요.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본을 떴는데,
과정상 필요한 여러가지 작업 중 모형의 나사를 있는 것처럼 박아서 본을 뜨는 것인지 방금 박은 나사 옆을 많이 아프게 하는 작업이 있더라고요.

방금이 잇몸을 절개하고 시술한 부위라서 아직 마취도 풀리지 않았지만 통증이 꽤 있었어요.

그래도 시술하는 선생님이 얼마나 다정하시든지ㅋ

달래주고 얼래줘 가면서 작업을 해서 참고 견뎌야 했죠.

통증작업이 지나고 무언가 다다 다다다다다 소리가 쉼없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고, 어쩌다 살짝 눈을 떠보니 약간의 빛과 함께 소리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한참을 다다다다다 소리를 듣다가 이래저래 하더니 이제 얼굴에 덮었던 위생천을 내리고 일어나라고 해서 아직도 할 작업이 또 많이 남았는 줄 알았더니 이미 본을 뜨고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잇몸 절개로 쓰리고 아픈데

아픈 잇몸에 검 같은 것을 붙여서 떼어내고 하는 힘겨운 작업이 남았는가 싶어서 걱정을 했는데 끝났다고  하니 얼마나 기쁘던지 담당했던 선생님에게 두팔벌리며 사랑해요~ 소리가 저절로 나가더라고요.ㅋ

치과에서 말랑말랑한 검 같은 재료를 이용해서 본을 떠본 경험이 많으니...

그거 안하냐고 물어봤더니 이미 본을 떴다고 모니터 화면에  스캔해서 내 잇몸과 치아 구조를 다 촬영해서 만들어놓은 완성된 사진을 보여주더라고요.

최근에는 구강스캐너를 이용해 치아 사진을 여러장 촬영하고, 그 사진을 가지고 디지털로 보철물을 만드는 과정으로 한답니다.

빛과 함께 다다다 소리가 나던 그것이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었는가 보아요.ㅋ



1주일뒤 임플란트를 올리는 것을 예약하고 잇몸에는 2개의 검은 나사가 오른체로 또 집으로~

^^^^^^

드디어8월25일 임플란트를  완성했습니다.

임플란트 머리 올리기 전 스케일링부터 해 정화? 하고~

잇몸을 누른다나 ...어느정도의 압박의 통증 후 아래위 옆 정렬위해 갈아내고 아~ 다무시고~ 갈아내고 여러차례후 접착해 붙이고 뚫린 윗쪽구멍 땜해 마므으리~


더근더근~
잇몸압박감과 통증 ~
없던자리에 뭐가 생긴 이물감~
맞물리는 윗이도 욱신거리고 ~~
금방 적응 될거라니 시간을 줘야겠죠~~


반응형
posted by 走在梦境之中
2023. 8. 14. 14:15 일상다반사
반응형

텃밭에 바질 심어 두었는데 ,
바질에서 8월 중순에 꽃이 피었네요..

씨앗이 맺히면 그때 다시 씨앗 맺힌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走在梦境之中
2023. 7. 21. 15:22 맛집
반응형

무봉리 전주 장작불 곰탕  ~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고 자주 지나는 길이어서 한 번씩 들어가 먹고는 하지요.

여러가지 곰탕이 있지만 꼬리곰탕을 주로 시켜 먹는데 가마솥 모양의 뚝배기가 우선 눈이 가고,
진한 국물과 고소한 꼬리도 동반해 나오는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먼저 뚝배기에서 꼬리를 골라 접시에 담아두고 ,
식을 동안 곰탕에 밥을 말아서 먹고 간간히 꼬리의 살을 떼여 먹는 재미도 ...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무김치 배추김치 풋고추 된장~ 끝 !



녹익은 무김치 배추김치를 곁들여 먹는데
김치 두 접시 정도는ㅋ

사실 꼬리곰탕 한그릇을 다 먹기에는 양이 적은 사람은 반 이상이 남아요.
그래서 조금 덜어서 포장으로 부탁하고 먹을 수 있는 만큼 만 먹고 나머지는 싸 가지고 와서 다시 데워서 먹고는 하는데 냉장보관해 두면 묵처럼 단단하게 굳죠.

아마도 진한 국물이란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믿으며 먹곤 하지요.


이곳 한편에는 정육점도 운영하고 있다라고요.


육식을 잘 안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함께 간 사람들은 그 집 곰탕이 진하고 맛있다고들 하더라고요.

집에서 곰국을 하려면 아무래도 재료비도 비싸고 손도 많이 가니 한 번 씩의 외식 메뉴로 택해 몸보신~~~

반응형
posted by 走在梦境之中
2023. 6. 18. 18:08 맛집
반응형



웹 서핑하다가  음식점 광고에서
가까운 곳에
소갈비 낙지 전복 매운찜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 봤네요.
지도 검색을 하다보니 먼저 번에 갔던 뜰안의 밥상 앞집이더라고요.
그래서 쉽게 찾아갔어요.

유난히 공기가 맑고 초록초록한 계절에 산중의
식당을 방문했죠.


건물 양식이 우선 독특해요.
넓은 마당에 주차공간이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층층이 기와를 올린 누각 같기도 한 둥근 형식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도 옛스러워 보이는 나무 계단이고 ,
건물에 들어가니 건물이 전체로 둥근 모양이더라고요.
2층엔 등글고 큰 홀이 있는데,
다리 아픈 어르신은 모시고 가서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 것 같아
우리는 그냥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에 올라가 보니 원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둥근 형식의 지붕과 시원시원해 보이는 느낌의 홀이 있더라고요.


이곳저곳에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 양식을 보니 주인장의 또 색다른 취향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곳의 메뉴는 백숙이나 닭볶음탕도 있지만 매운소갈비 전복 낙지찜을 먹기 위해 간 것이기 때문에 4 인 기준으로 大자를 시켰는데 ,밥은 大자에 공기밥4개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4개 외 공기밥은 1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더군요.



사장님이나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고 먼저 반찬이 나오는데,
보기에는 양도 적고 색감도 알록달록 화려하진 않지만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서 맛있었고
모든 반찬이 세 번 네 번 리필할 정도로 모두 선호하는 맛이었어요.

고사리 도라지 볶음도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먹던 고사리 볶음이나 도라지 볶음하고 좀 다른 것 같아서 맛있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파기름을 내서 볶는 것이 비결이라고...


소갈비찜이 나오기도 전에 밥과 반찬을 맛있게들 먹어서 막상 소갈비가 나오니까,
양이 적은 사람은 이미 배가 부른 상태ㅋ
갈비찜 먹으려면 동치미가 필요한 상태의 소식가ㅠ



생각보다 大 치고는 크기가 별로였어요.
그래서 大 크기가 이 정도냐고 말을 하니
" 모든 손님들이 그렇게 질문을 한다. 그런데 이곳에 갈비는 뼈를 다 제거해서 순살만 쓰기 때문에 사실 양이 적은 것이 아니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먹다보니 정말 4인이 충분히 먹을 만큼 고기양이 충분했어요.
소갈비는 수입산 소갈비를 쓴다고 해요.


전복은 4마리가 오라왔고 ,
낙지는 한 마리가 얹어서 나오는데 고루 한 번씩 맛을 볼 수 있었고 ,
여럿이 함께 갔는데 평을 들어보니 고기와 낙지 전복등이 모두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양념은 사과와 파인애플을 갈아서 고춧가루와 섞어 숙성을 시켰다가 쓴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연세 많으신 분을 모시고 가서 너무 맵지 않게 해달라고 선주문을 했기 때문에 그런지 추측컨대 숙성 양념장을 좀 덜고  맵지 않은 고춧가루로  조리를 하느라고 맛이 좀 싱겁고 달랐던 것 같은 느낌도 있어요.


이곳에는 찜을 다 먹고 난 뒤에 볶음밥을 따로 하는 것까지는 없는거 같은데 ,
코스대로 다 해보고 싶어서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볶음밥을 해달라고 했더니 어떤 특별한 것도 넣지 않으시고 양념만 덜어내고 공기밥 하나 넣고 참기름과 통깨만 넣고 볶아주시더라고요.


그래도 하트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어려울 거 없다고 하시면서 하트도 만들어주시는 센스~~ㅋㅋㅋ

역시 볶음밥은 찜이나 전골요리에는 마지막 코스로 한번쯤 지나가 주는 것이 만족스러운 거 같아요.


음식 세팅이 그다지 세련되거나 놀랄 만큼 푸짐한양이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대접하는 입장에서 함께간 지인들의 맛평가가 그다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 했던 방문이었다고 생각하네요.

직원분이랑 사장님이 친절해서 원하는 것을 뭐라도 들어주려고 애쓰시는 모습도 참 정겹고 편안했어요.

반응형
posted by 走在梦境之中
2023. 6. 13. 14:59 맛집
반응형



고모리 저수지 둘레길을 걷거나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를 할 때 자주 찾는 고모리~

요즘은 고모리 저수지 근처 음식점 순례를 하게 되네요..

낙지요리를 먹어보고 싶어 낙지요리 검색해서 삼낙촌에 들리게 됐어요.


겉보기에 웅장한 건물의 자태가 멋진데 아쉬운 점은 휠체어 출입구가 없어
다리 아픈 어르신들을 모시고 갈 때 계단을 디디기 힘든 분에게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 입구에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카운터가 보이고, 오른쪽에 홀이 있는 곳은 사용하지 못하게 최사슬로 펜스를 쳐두었고,
왼쪽으로 코너를  들어가야만 주방과 홀이 나오더군요.

식탁은 생각보다 좀 커서 함께 요리를 먹기에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요리는 몇 사람이 가더라도 한 가지를 통일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인이 갔는데
낙지볶음 +돌솥밥으로 주문을 했어요.

좀 이른 시간에 츨발해서 11시 쯤에 도착했는데 의외로 타임특가가 있더라고요.



타임특가 (조식할인AM10시30분~11시50분)까지 주문 적용

낙지볶음 + 돌솔밥 19000->15800
쭈꾸미쇠고기볶음 + 돌솔밥 17,000원-> 14800원



주문후 잠시 기다리니 몇가지 밑반찬과 부침개 등이   나오는데,먼저 묵사발이 나와서 각기 그릇에 떠서 마시니  시원하고 식욕을 돋우는 맛이었어요.



원래 묵사발은 안동에서는 묵을 채쳐서 김가루와 김치 등을  올리고 육수를 부어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여기는 조금 다르게 도토리묵 몇 개 들어가고 국물에 맛을 많이 낸 것 같네요.


3인분의 낙지 양념이 되어서 뚝배기 재질로 보이는 펜에 나오는데, 가스불에 올려 두고  잠시  후 끓기 시작하면 종업원을 부르라는 당부 있었습니다.


밑에서 끓기 시작하니 종업원이 와서 몇 번 뒤집어 가며 볶아주고, 다 익은 다음에 먹을 수 있게끔 해주네요.
돌솥밥을 뜰 수 있는 대접에는 참기름이 발라져서 나오는데 취향대로 밥을 떠서 먹거나 낙지볶음을 떠서 넣고  비벼먹으라고 그렇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낙지는 생각보다 굵은 편이고 보기보다 세사람이 먹으면서도 낙지를 충분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았어요.
양념 맛은 별로 특별한 것은 없고 맵지는 않더라고요.

안내문구에 써있는 것처럼 낙지는 중국산과 국산 두 가지를 쓰는데 입고 순서대로 들어오는 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산과 국산을 선택을 할 수 없다라고 하죠.


맛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맛있게 먹었다는 사람이 있고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이 없고 별로였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낙지집이 흔하지 않은 지역에 살다 보니 그래도 낙지볶음 먹고 싶을 때는 또 찾을 것 같네요.

반응형
posted by 走在梦境之中
2023. 6. 11. 17:32 제품사용후기
반응형

해외 직구 로봇 청소기 *8018 SWEEPIN ROBOT*  
구매후기

해외 직구 사이트 쇼핑몰을 돌다가
9600원 저렴한 로봇청소기를 발견~
이것이 청소를 할 수 있을까?
쉽게 고장 나지는 않을까?
호기심반 자포자기 반으로 구매!!!



집에 청소기가 두 대 나 있으니,
청소하는 것은 무리가 없지만,,,,
요 꼬맹이를 보고 한번 갖고 싶었고ㅋ
침대 밑 청소기가 들어가지 않는곳에 꼬꼬멩이를 넣어두면 혹시 청소를 잘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저렴한 부담없는 가격이기에 구매를 했다.


해외 직구 다른 제품에 비해서
상당히 빠른 시간인 구매 후 열흘 만에 내 손에 들어왔다.


제품은 USB 케이블으로 휴대폰 충전기에 꽂아 충전하면 되는데 ,충전 케이블이 총길이 48cm 밖에 되지 않아 너무 짧아서 우선 불편ㅠ

처음에 물건 개봉 후 이미 충전이 되어 있어서 작동해보니 20분 가량 작동 가능했습니다.



미리 사용해 본 후에 포장상자를 보니 그곳에도
working20분 ,충전 100~200분, 소음55db 중량250g으로 표기되 있네요.

50db은 조용한사무실 소리, 이동식 에어컨 소리에해당된다네요.
사람은 50db에서  집중력에 영향을 받고 호흡과 맥박수가 일정량 증가한다는 정도라네요.

원했던 대로 우선 침대 밑에 꼬맹이를 넣어보니 씩씩하게 우렁차게  그다지 큰 소음 없이( 거스리지 않는 편임) 다니면서 구석구석 쓸어주고  흡입해 가면서 청소를 하길래 잠시 세워서 뚜껑 뒤집어보니 ,
빗자루에는 머리카락이  꽂혀 있고 뚜껑을 열어보니 침대 아래 묵은 먼지와 머리카락도 모두 흡입해서 가득 채워가고 있더라고요.
기특한 꼬맹이 같으니라고ㅎㅎㅎ


생각했던 거보다 크기도 아담하게
적당하고 ,
청소도 잘하고, 소음도 크지않고,
아주 만족한 결과인데 ~,
고장 없이 수명이 어느 정도 갈까 기대되네요.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저속 충전기에 꽂았는데도 충전 시간은
30분 내 완충.

충전중에 충전 되고 있다는 표시등이나 충전 % 게이지 등이 없어서~
지금 충전도고있는지 완충됐는지 확인하려면 충전기에 빨간불이 들어와 완충됐을 경우 초록으로 바뀌는 충전기를 사용해야 충전이 되고 있는지, 됐는지 확인할 수 있음ㅋ

반응형
posted by 走在梦境之中
2023. 5. 20. 15:08 여행
반응형



속초 바다 보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볼만한 곳이 있다고 해서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찻길 따라 들어 가다가 나즈막한 언덕을 하나 넘어가 보니 조그마한 주차장 너머로 tv에서나 볼만한 기와집과 초가집들이
너무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마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불과 3분전만 해도 현실세계에 있다가
나즈막한 언덕을 넘자 마치 타임머신 타고 시간 여행을 온 것처럼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으니 절로 감탄이나옵니다.





아기자기한 예쁘면 서도 정교하게 지어진 선조들의 건축 기술에도 눈길이 머물게 됩니다.




현지 가이드 분의 말씀에 의하면,
이 마을의 한옥들은 이곳에 사시다가 이 지역을 떠나시는 분들 집을 고성군에서 매입해서 관리하면서 홈스테이로도 사용 되고 있다고 합니다.

친절하신 현지 가이드 분 말씀에 의하면 기와집은 하룻밤에 6만원 초가집은 5만 원으로 임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옛날 기와집과 초가집을 그대로 원형 복원한 상태로 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샤워나 화장실 이용은 밖에 나와 공동 장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여러 산봉우리로 둘러싸여진 온화하고 아늑한
이 마을 길 옆에는 조그마한 냇물이 흐르고 있는데, 옛선조들이 아마도 이곳에서 나물도 씻고 빨래도 하면서 그렇게 이웃 사람들과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되었겠구나 싶은 생각에 정겨운 느낌이 듭니다.




고성왕곡高城旺谷마을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1리에 있는 조선 후기(18∼19세기)의 한옥 건축을 보여주는 전통마을인데,고려 말 두문동(杜門洞) 72현의 한 분인 양근함씨(楊根咸氏) 함부열(咸傅烈)이 조선 건국에 반대하여 인근 간성 지역에 낙향하였고, 그의 손자 함영근이 이곳 왕곡마을에 정착하면서 마을의 역사가 시작되고 이후 임진왜란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다시 마을의 기능을 하게 되었는데 현재는 19세기 전후에 걸쳐 지어진 기와집 및 초가집 50여 채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양근함씨 및 강릉김씨(江陵金氏)가 있으며 , 최씨, 진씨 등이 집성촌을 형성해온 곳으로,
2000년 1월 7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검색에 의하면
왕곡마을 주변에 다섯 개의 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는 전형적인 분지형 마을로
다섯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계곡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오봉리(五峰里)는 오음산(五音山)을 주산으로, 두백산(頭伯山), 공모산(拱帽山), 순방산(脣防山), 제공산(濟孔山), 호근산(湖近山)의 5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서 지어진 명칭이라고 합니다.

왕곡마을의 가옥구조는 안방, 도장방, 사랑방, 마루, 부엌이 한 건물 내에  있으며, 부엌에 외양간이 붙어 있는 함경도·강원도·경상북도 북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양통집 구조로 마을 안길과 바로 연결되는 앞마당은 가족의 공동작업 공간 역할을 하면서 외부인에게 개방적이었던 반면에, 비교적 높은 담으로 둘러 쌓인 뒷마당은 여성들만의 공간으로 폐쇄적인데 이런 배치는 뒷마당은 보이지 않고 지붕만 보이도록 하여 여성들의 가사 및 노동활동을 배려한 구조 라고 합니다..


왕곡마을의 가옥구조는 대부분 대문이 없고 앞쪽에는 담장도 만들지 않았다고해요.
겨울철 바람과 눈이 많은 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것인데, 충분한 일사량을 확보하는 한편, 많은 적설량으로 인한 외부와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추운 날씨 때문에 부엌에 외양간이 붙어 전체적으로 ㄱ자 형태의 평면을 보이고 있으며, 안방과 도장방, 사랑방, 마루와 부엌을 한 건물 안에 나란히 배치하여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산간지방에서의 겨울철을 가옥 내부에서 지낼 수 있게 배치하였다고 합니다.
왕곡마을에는 본채를 기준으로 기와가 20여 채, 초가가 30여 채가 있으며, 행랑채와 부속채 등은 대부분 초가지붕이며, 본채 중 유일하게 1채가 청석지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마을을 다니다 보니 굴뚝이 특히 인상적이어서 동행인들과 함께 굴뚝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왕곡마을은 집집마다 굴뚝모양을 다르게 만들었는데, 이 중 특이한 것은 진흙과 기와를 한 켜씩 쌓아 올리고 항아리를 엎어 놓아 굴뚝을 통해 나온 불길이 초가에 옮겨 붙지 않도록 시설한 것이라고하네요.



외양간은 부엌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고 부엌 앞으로는 외양간을 붙여 온기를 유지했고 부엌에서 통하는 뒷마당은 여성들의 공간으로서 외부의 시선 차단과 겨울의 북서풍을 막기 위해 비교적 높은 담장을 만들었으며, 일부에서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시설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겨울철 많은 눈이 내려 적설하중으로부터 가옥을 보호하기 위해 내륙지역보다 굵은 부재를 사용했으며, 내부 공간의 천장은 별도의 반자를 시설하지 않고 산자로만 엮어 내부 환기와 겨울철 결로(結露)현상을 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고 합니다.

선조들의 생활의 지혜들을 엿보기도 하고,
고즈넉한곳에서  여유를 즐기면서 마음의 고향을 찾고 싶을 때 한 번씩 가보고 싶네요.

반응형
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