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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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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3. 14:59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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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리 저수지 둘레길을 걷거나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를 할 때 자주 찾는 고모리~

요즘은 고모리 저수지 근처 음식점 순례를 하게 되네요..

낙지요리를 먹어보고 싶어 낙지요리 검색해서 삼낙촌에 들리게 됐어요.


겉보기에 웅장한 건물의 자태가 멋진데 아쉬운 점은 휠체어 출입구가 없어
다리 아픈 어르신들을 모시고 갈 때 계단을 디디기 힘든 분에게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 입구에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카운터가 보이고, 오른쪽에 홀이 있는 곳은 사용하지 못하게 최사슬로 펜스를 쳐두었고,
왼쪽으로 코너를  들어가야만 주방과 홀이 나오더군요.

식탁은 생각보다 좀 커서 함께 요리를 먹기에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요리는 몇 사람이 가더라도 한 가지를 통일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인이 갔는데
낙지볶음 +돌솥밥으로 주문을 했어요.

좀 이른 시간에 츨발해서 11시 쯤에 도착했는데 의외로 타임특가가 있더라고요.



타임특가 (조식할인AM10시30분~11시50분)까지 주문 적용

낙지볶음 + 돌솔밥 19000->15800
쭈꾸미쇠고기볶음 + 돌솔밥 17,000원-> 14800원



주문후 잠시 기다리니 몇가지 밑반찬과 부침개 등이   나오는데,먼저 묵사발이 나와서 각기 그릇에 떠서 마시니  시원하고 식욕을 돋우는 맛이었어요.



원래 묵사발은 안동에서는 묵을 채쳐서 김가루와 김치 등을  올리고 육수를 부어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여기는 조금 다르게 도토리묵 몇 개 들어가고 국물에 맛을 많이 낸 것 같네요.


3인분의 낙지 양념이 되어서 뚝배기 재질로 보이는 펜에 나오는데, 가스불에 올려 두고  잠시  후 끓기 시작하면 종업원을 부르라는 당부 있었습니다.


밑에서 끓기 시작하니 종업원이 와서 몇 번 뒤집어 가며 볶아주고, 다 익은 다음에 먹을 수 있게끔 해주네요.
돌솥밥을 뜰 수 있는 대접에는 참기름이 발라져서 나오는데 취향대로 밥을 떠서 먹거나 낙지볶음을 떠서 넣고  비벼먹으라고 그렇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낙지는 생각보다 굵은 편이고 보기보다 세사람이 먹으면서도 낙지를 충분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았어요.
양념 맛은 별로 특별한 것은 없고 맵지는 않더라고요.

안내문구에 써있는 것처럼 낙지는 중국산과 국산 두 가지를 쓰는데 입고 순서대로 들어오는 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산과 국산을 선택을 할 수 없다라고 하죠.


맛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맛있게 먹었다는 사람이 있고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이 없고 별로였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낙지집이 흔하지 않은 지역에 살다 보니 그래도 낙지볶음 먹고 싶을 때는 또 찾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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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