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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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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5. 17:56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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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찌개를 먹다가 제대로 살피지도 않고 대충 씹어서  넘기는데
목구멍과 혀 사이에 걸린 무언가가 느껴진다.
대충 빼 보려고 혀를 굴려보기도 하고

음식을 삼켜보기도 했지만 점점 더 애매하게 깊숙히 는 느낌이다.

정확히 말하면 목구멍이 아닌 혀뿌리 부분의 목구멍 넘어가는 곳에 있다.


답답한 마음에  카메라 휴대폰에 후레쉬를 켜고 목 안을 찍어봐도 보이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따뜻한 물을 마시면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따뜻한 물을 마셔보지만 그물로 가시가 넘어가는 것은 어린 반품 없이도 없는 소리 ...

젓가락을 넣어서 건드려봐도 닿지를 앉는다.

그래서 구토 방식으로 혀를 충격을 줘서 빼내려고 구토 방식을 취해보니까 생선가시가 혀를 깊이 찔렀는지 피까지 나온다.

하필 초저녁 저녁 식사 때 라서 이대로 두면 밤새 고생할 것 같아서 급히 양치질을 하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겠다 싶어서 ...

양치질을 하기 전에 칫솔로 혀 안쪽 깊숙히 넣어서 긁어내보니 무언가 빨간 작은 줄기가 하나 딸려나와 보인다.


그래서 우선  치약을 묻혀서 양치질을  해가면서
조금 가능성을 느끼며 다시 시도를 해봐야겠다 싶어서...


잇몸이 염증이 있거나 치석등이 쌓일 때 한 번씩 사용하려고
운동화를 빨아도 잘 닦일 것 같이 거친 칫솔을
상비해 두는데 이번에는이 칫솔을 사용해 보기로 하고.

혀를 닦을 때 칫솔을 깊은곳 까지 넣어서 당겨내듯 문질르다보니 쭉 무언가 걸려서 나오는 것이 느껴진다.

급히 칫솔을 꺼내 보니 이만한 가시였다.
족히 3cm는 되 보인다.
그거시 가로질러 놓여  끝이 혀 어딘가에 콕 박혀 찌르고 있었던 것 같다.



혀뿌리쪽에 가시가 꽂혀 있었는지 역시 가시 끝에 피가 묻어나온다.

아마도 요즘 사용하는 부드러운 모의 칫솔이었다면 이 작업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너무도 감사한 일이었다.

이 겨울 저녘에 이비인후과 문 닫을까 봐 전화해 해. 붙잡아 놓고 가야 하고 ...
입을 벌려서 또 어떤 시술을 받아야 했을지 끔찍한 일이었다.

반가워서 바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혀에 가시가 찔렸던 자리가 조금 욱신하게 느껴진다.
빼내려고 온갖 노력을 하면서 혀를 과하게 내밀어 빼보기도 하고 구토 시도도 해서 그런가?
그렇지만 어쨌든 입안에 더이상의 가시가 없으니 안심한다.

휴~~

간혹 다시마나 생선 등을 먹다보면 이상하게 ...
아마도 잘 씹지 않는 습성 때문일 것이다.
나는 혀뿌리부분 목구멍 사이 쪽에 걸려서 애를 먹을 때가 있다.
그래도 어찌어찌 하다보면 빠졌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칫솔을 이용해서야 빼내고야 말았다.


이와 비슷하게 목에 가시가 걸리면 조금 거칠은 칫솔을 있다면 그 거칠은 칫솔을 이용해 혀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잡아 당기듯이 닦아내보세요. 그러면 칫솔의 솔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걸려서 빠져나올 수 있어 쉽게 빼낼수도 있다고 팁 공유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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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