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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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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23. 12. 4. 15:36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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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내면 청해 코다리 두 번째 방문하네요.

한적한 곳이라 주차가 원활하고 들어서면
널직한 실내가 반겨주죠.


이곳은 특이하게 막걸리가 육수 냉장고에 비치되어 있어서 한 테이블당 한 주전자씩 무료로 막걸리를 마실 수 있게 해주네요.
추가로 한 주전자 마시는 때는 2000원씩 내라고 써 있죠.ㅋ
다른 술은 먹지 않아도 막걸리는 한두잔씩 하기 때문에 ㅉㆍㅡ ㅁ 반가워요.


먼저  밑반찬이 나오는데  그렇게 특이할 것은 없이 김치 버섯볶음 생김등이 나오는 데 나중에 김에 밥  조금씩 뜨고 코다리찜을 얹어서 싸먹으면 또 맛있 즐길 수 있어요.



곧이어 따라 나오는 코다리찜과 돌솥밥 ~~

야드르르 윤기가 흐르는 달콤 짭조름한 통코다리찜이 한 번씩 그립다고 가자고 하시는 분이 주변에 계셔서 다시 찾게 됐는데 가정에서 이렇게 음식을 하는 것도 비법이 있어야 되겠구나
따라하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어요.


너무 맵거나 짜면 밑반찬에 곁들여 나오는  삶은 콩나물을 얹어서 비벼서 먹어도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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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21. 15:22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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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리 전주 장작불 곰탕  ~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고 자주 지나는 길이어서 한 번씩 들어가 먹고는 하지요.

여러가지 곰탕이 있지만 꼬리곰탕을 주로 시켜 먹는데 가마솥 모양의 뚝배기가 우선 눈이 가고,
진한 국물과 고소한 꼬리도 동반해 나오는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먼저 뚝배기에서 꼬리를 골라 접시에 담아두고 ,
식을 동안 곰탕에 밥을 말아서 먹고 간간히 꼬리의 살을 떼여 먹는 재미도 ...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무김치 배추김치 풋고추 된장~ 끝 !



녹익은 무김치 배추김치를 곁들여 먹는데
김치 두 접시 정도는ㅋ

사실 꼬리곰탕 한그릇을 다 먹기에는 양이 적은 사람은 반 이상이 남아요.
그래서 조금 덜어서 포장으로 부탁하고 먹을 수 있는 만큼 만 먹고 나머지는 싸 가지고 와서 다시 데워서 먹고는 하는데 냉장보관해 두면 묵처럼 단단하게 굳죠.

아마도 진한 국물이란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믿으며 먹곤 하지요.


이곳 한편에는 정육점도 운영하고 있다라고요.


육식을 잘 안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함께 간 사람들은 그 집 곰탕이 진하고 맛있다고들 하더라고요.

집에서 곰국을 하려면 아무래도 재료비도 비싸고 손도 많이 가니 한 번 씩의 외식 메뉴로 택해 몸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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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8. 18:08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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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하다가  음식점 광고에서
가까운 곳에
소갈비 낙지 전복 매운찜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 봤네요.
지도 검색을 하다보니 먼저 번에 갔던 뜰안의 밥상 앞집이더라고요.
그래서 쉽게 찾아갔어요.

유난히 공기가 맑고 초록초록한 계절에 산중의
식당을 방문했죠.


건물 양식이 우선 독특해요.
넓은 마당에 주차공간이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층층이 기와를 올린 누각 같기도 한 둥근 형식의 건물이 자리잡고 있어요.

올라가는 계단도 옛스러워 보이는 나무 계단이고 ,
건물에 들어가니 건물이 전체로 둥근 모양이더라고요.
2층엔 등글고 큰 홀이 있는데,
다리 아픈 어르신은 모시고 가서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 것 같아
우리는 그냥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에 올라가 보니 원목으로 구성되어 있는 둥근 형식의 지붕과 시원시원해 보이는 느낌의 홀이 있더라고요.


이곳저곳에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 양식을 보니 주인장의 또 색다른 취향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곳의 메뉴는 백숙이나 닭볶음탕도 있지만 매운소갈비 전복 낙지찜을 먹기 위해 간 것이기 때문에 4 인 기준으로 大자를 시켰는데 ,밥은 大자에 공기밥4개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4개 외 공기밥은 1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더군요.



사장님이나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고 먼저 반찬이 나오는데,
보기에는 양도 적고 색감도 알록달록 화려하진 않지만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서 맛있었고
모든 반찬이 세 번 네 번 리필할 정도로 모두 선호하는 맛이었어요.

고사리 도라지 볶음도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먹던 고사리 볶음이나 도라지 볶음하고 좀 다른 것 같아서 맛있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파기름을 내서 볶는 것이 비결이라고...


소갈비찜이 나오기도 전에 밥과 반찬을 맛있게들 먹어서 막상 소갈비가 나오니까,
양이 적은 사람은 이미 배가 부른 상태ㅋ
갈비찜 먹으려면 동치미가 필요한 상태의 소식가ㅠ



생각보다 大 치고는 크기가 별로였어요.
그래서 大 크기가 이 정도냐고 말을 하니
" 모든 손님들이 그렇게 질문을 한다. 그런데 이곳에 갈비는 뼈를 다 제거해서 순살만 쓰기 때문에 사실 양이 적은 것이 아니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먹다보니 정말 4인이 충분히 먹을 만큼 고기양이 충분했어요.
소갈비는 수입산 소갈비를 쓴다고 해요.


전복은 4마리가 오라왔고 ,
낙지는 한 마리가 얹어서 나오는데 고루 한 번씩 맛을 볼 수 있었고 ,
여럿이 함께 갔는데 평을 들어보니 고기와 낙지 전복등이 모두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양념은 사과와 파인애플을 갈아서 고춧가루와 섞어 숙성을 시켰다가 쓴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연세 많으신 분을 모시고 가서 너무 맵지 않게 해달라고 선주문을 했기 때문에 그런지 추측컨대 숙성 양념장을 좀 덜고  맵지 않은 고춧가루로  조리를 하느라고 맛이 좀 싱겁고 달랐던 것 같은 느낌도 있어요.


이곳에는 찜을 다 먹고 난 뒤에 볶음밥을 따로 하는 것까지는 없는거 같은데 ,
코스대로 다 해보고 싶어서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볶음밥을 해달라고 했더니 어떤 특별한 것도 넣지 않으시고 양념만 덜어내고 공기밥 하나 넣고 참기름과 통깨만 넣고 볶아주시더라고요.


그래도 하트 만들어달라고 하니까 어려울 거 없다고 하시면서 하트도 만들어주시는 센스~~ㅋㅋㅋ

역시 볶음밥은 찜이나 전골요리에는 마지막 코스로 한번쯤 지나가 주는 것이 만족스러운 거 같아요.


음식 세팅이 그다지 세련되거나 놀랄 만큼 푸짐한양이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대접하는 입장에서 함께간 지인들의 맛평가가 그다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 했던 방문이었다고 생각하네요.

직원분이랑 사장님이 친절해서 원하는 것을 뭐라도 들어주려고 애쓰시는 모습도 참 정겹고 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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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3. 14:59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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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리 저수지 둘레길을 걷거나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를 할 때 자주 찾는 고모리~

요즘은 고모리 저수지 근처 음식점 순례를 하게 되네요..

낙지요리를 먹어보고 싶어 낙지요리 검색해서 삼낙촌에 들리게 됐어요.


겉보기에 웅장한 건물의 자태가 멋진데 아쉬운 점은 휠체어 출입구가 없어
다리 아픈 어르신들을 모시고 갈 때 계단을 디디기 힘든 분에게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 입구에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카운터가 보이고, 오른쪽에 홀이 있는 곳은 사용하지 못하게 최사슬로 펜스를 쳐두었고,
왼쪽으로 코너를  들어가야만 주방과 홀이 나오더군요.

식탁은 생각보다 좀 커서 함께 요리를 먹기에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요리는 몇 사람이 가더라도 한 가지를 통일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인이 갔는데
낙지볶음 +돌솥밥으로 주문을 했어요.

좀 이른 시간에 츨발해서 11시 쯤에 도착했는데 의외로 타임특가가 있더라고요.



타임특가 (조식할인AM10시30분~11시50분)까지 주문 적용

낙지볶음 + 돌솔밥 19000->15800
쭈꾸미쇠고기볶음 + 돌솔밥 17,000원-> 14800원



주문후 잠시 기다리니 몇가지 밑반찬과 부침개 등이   나오는데,먼저 묵사발이 나와서 각기 그릇에 떠서 마시니  시원하고 식욕을 돋우는 맛이었어요.



원래 묵사발은 안동에서는 묵을 채쳐서 김가루와 김치 등을  올리고 육수를 부어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여기는 조금 다르게 도토리묵 몇 개 들어가고 국물에 맛을 많이 낸 것 같네요.


3인분의 낙지 양념이 되어서 뚝배기 재질로 보이는 펜에 나오는데, 가스불에 올려 두고  잠시  후 끓기 시작하면 종업원을 부르라는 당부 있었습니다.


밑에서 끓기 시작하니 종업원이 와서 몇 번 뒤집어 가며 볶아주고, 다 익은 다음에 먹을 수 있게끔 해주네요.
돌솥밥을 뜰 수 있는 대접에는 참기름이 발라져서 나오는데 취향대로 밥을 떠서 먹거나 낙지볶음을 떠서 넣고  비벼먹으라고 그렇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낙지는 생각보다 굵은 편이고 보기보다 세사람이 먹으면서도 낙지를 충분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았어요.
양념 맛은 별로 특별한 것은 없고 맵지는 않더라고요.

안내문구에 써있는 것처럼 낙지는 중국산과 국산 두 가지를 쓰는데 입고 순서대로 들어오는 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산과 국산을 선택을 할 수 없다라고 하죠.


맛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맛있게 먹었다는 사람이 있고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이 없고 별로였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낙지집이 흔하지 않은 지역에 살다 보니 그래도 낙지볶음 먹고 싶을 때는 또 찾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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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0. 17:57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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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맞으러 속초 영랑호로 다시 갔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영랑호를 한 바퀴  한바퀴 돌고 나니 출출해서 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까 ...
동명항 쪽으로 가서 회를 먹을까..
다시 결정하기 전에 속초 중앙시장에 들려 늘사던  술빵과 어린 게 튀김 반건조 고등어와 주전부리 등을 사고 중앙시장 출구 쪽으로 나오다가 보니 순댓국집이 보인다.
아바이 순대 골목에 만 순대국 집에 있는 줄 알았더니 속초 중앙시장 입구에도 있다..


이름도 모르고 들어갔는데 입구에는  여러 연예인들의 사인이 A4용지에 적혀 유리문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순대 전골이라는 것을 한 번 주문해 보기로 했다.


먼저 순대전골을 가져다 주시는데
한참 끓인 다음 어느정도 끓고 나서 먹어야 맛있다고 많이 끓이라고 하신다.

순댓국 집 답게 반찬은 별거 없다



밥은 나중에 볶아 먹는것이 맛있을 거 같아서 우동사리만 2개 시키고 순대전골에 넣어서
끓여 가며 먹는데 정말 끓여 갈수록 맛이 더 좋아진다..



역시 요리는 먼저 먹어본 사람의 방법대로 따르는 것도 맛있게 먹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된다.

경기도에서 속초까지 새벽에 출발해 영랑호까지 한 바퀴 돌고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멀미를 하는 것처럼 띵했는데 진한 국물이 정신을 확 깨어나게 한다.


사장님께 맛있다고 하니 ,,
사장님 말씀이 여자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하신다.
동행했던 지인들 중에 여자들은 맛있다고 하는데, 역시 남자들은 순댓국을 시킬 걸 그랬다라고 평한다.
정말 여자들이 좋아하는 맛과 남자들이 좋아하는 맛이 다른지 호불호가 갈린다.

이집 순대 전골에는 고기 등이 들어가지 않고 두 가지 종류의 순대만 들어가는데 ,하나는 그냥 산 순대고 하나는 아바이 순대로 가게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고 하신다.


직접 만든 순대에서 진한 국물 맛이 우러나는 것이라고 한다.
육수는 고기 뼈나 고기육수를 쓰는 것이 아니라 각종 야채를 끓인 채수를 사용한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깔끔하고 시원하면서 담백하다.


공깃밥 3개를 주문해 볶음밥을 해달라고 하니 사장님께서 열심히 볶아주시는데 장성만큼이나 맛도 좋고,
마지막에 놀놀하게 눌려서 누룽지까지 먹게 해주시는데 볶음밥조차 일품이다.

자매 두분이 운영하시는 여사장님이신데,
재밌는 사장님이시지..
우리가 먹는 거 보니 먹고 싶어서 사장님도 점심에는 순대 전골의 볶음밥을 드셔야겠다고하신다ㅋ ㅋ ㅋ
힘든 여정의 목롱했던 육신과 영혼을 달래주는 맛있는 순대 전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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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7. 17:28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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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모리 저수지 부근 뜰안에 밥상 다녀왔습니다.

고모리 저수지 부근이라고 하지만 고모리 저수지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서 우회전해서 산 속으로 들어가서 사실 도로 옆에서 간판을 보고 찾아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

예전에 마주보이는 분홍색  건물이었는데 3개월 전에 이곳으로 이전을 했고, 먼저 사용하던 분홍색 건물에는 같은 경영주가 4월경에 칼국수집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정식을 먹어야 할 만한 모임이 있어서 일부러 찾아서 갔는데 , 아주 호젓하고 한적한 분위기 좋은 한정식 집이었어요.



우선 겉모습은 버섯 집 같은 한옥 집이라고 표현해야할까?



올망졸망 여러 채가 모여 있는 것 같은 특이한 건축 구조였고 내부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홀이 있고 왼쪽으로 예약석 홀이 있는데 예약석 홀에서  내다보이는 풍경이 너무 편안한 시골 산중 모습이어서 산장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가격대도 17,000원부터 26,000원 때까지 여섯 가지로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있어 여러명이 갔을때 원하는 대로 가지가지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2만 6천 원짜리 황태구이 + 소불고기 2인분과 2만원 양념게장 + 제육볶음  2인분 해서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있다가 먼저 요리와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정말 첫눈에 잘왔구나 느끼게 화려했어요.



콩탕 된장찌개도 있고 기본으로 주문한 양념게장 제육볶음 소불고기 황태 구이 등 외에 밑반찬과 잡채 도토리전 등 모두 맛있는데,
콩 탕은 특히 부드럽더라구요.
첫맛이 너무 짜서 이상 했는데 콩탕의 특성상 마지막에 소금을 뿌리기 때문에 위쪽에 뿌려진 소금 맛에 그랬던 것이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부드럽고 맛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특별하게 이거다 하게 맛있다고 하기보다는 ...
집에서 하지 못하는 여러 요리를 특별한 날 맛볼 수 있고,
특별히 부담 가게 맛없는 음식도 없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밥은 작은 무쇠가마솥에 4인분을 해서 가지고 와서 즉석에서 공기밥으로 떠 주고,
가마솥에 물을 부어 식사 끝난 후 누룽지를 먹을 수  있게 해 줍니다.

반찬의 경우 밑반찬만 리필이 되고, 콩탕이나 된장찌개 등은 추가로 주문을 해야 하고 추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네요.

후식은 따로 없고 여느 식당처럼 출입구에 있는 커피머신에서 자판기 커피를 기호에 따라 뽑아 마시면 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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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7. 12:44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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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중앙시장 물회 맛집 다녀왔어요 .
속초에 가면 먹어보는 팔팔 생선구이 바로 옆집이 였어요.


지인들과 함께 새벽에 출발해 속초 도착해서
영랑호를 한바퀴 먼저 돌고 배가 고픈데, 맛있다고 가자고 해서 아바이순대를 멀리 하고 물회를 먹으러 갔는데,



식당 입구와 식당 들어서서 안쪽에도 수족관이  있는데 ,
그곳에 손바닥 만한 크기의 가자미가 많이 담겨져 있어서...
왜 가자미가 저렇게 작은 것이 많이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

알고 보니 가자미 세꼬시 물회 전문점이더라고요.

식당 한켠에  적혀져 있는 세꼬시 어원에 의하면 ~

세꼬시는 광어나 도다리 같은 물고기에 새끼를 머리와 꼬리 내장을 발라낸 후 얇게 썰어 뼈채로 먹는 것을 말하는데 ,
세꼬시란 말 자체는 일본말에 어원 두고 있지만 가늘게 채썰어 꼬치 고기처럼 먹는다 해서 세꼬치가 세꼬시로 변했다라는 주장도 있다고 하네요 .
어쨌든 어린 물고기나 뼈가 약한 물고기를 얇게 썰어 뼈채로 먹는 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

세꼬시는 생선 살과 뼈를 같이 먹기 때문에 칼슘과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B2 D 등을 섭취할 수 있고 있어 골다공증  혈압 동맥경화 방지 피부미용 등에 좋다고 써 있네요..


4인이 가서 세꼬시 大 6만 원짜리 하나 시키고, 물회  두 개 시켜서 나눠 먹는데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처음에 음식을 주문하고 나니 미역국이 나오는데,
여행 중 힘들고 지친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활력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상차림이 다소 간소해배이는데, 주 메뉴에 주력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잠시 후 밑반찬이 나오고 먼저 회와 가자미세꼬시회와  물회가 순서대로 나오는데 가자미 세꼬시 회를 시켜도  비빔 야채가 나오더라고요.

세꼬시 물회


세꼬시 회를 비벼 먹을 수 있는 비빔 야채


거기에 가자미 회를 얹어서 초장과 함께 버무려서 먹는 형식인데, 가자미 세꼬시 회를 곁들여 나온 야채에 얹어 비빔장을 넣고  비벼
첫 입   먹었을 때 얼마나 상큼하고 맛있던지 맛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소개한 지인의 말에 의하면 데리고 가는 사람마다 맛있다고 했다 하고 자랑을 하더라고요.



매운탕도 맛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물회와 회만으로도 배가 불러서 매운탕은 다음에 먹어 보기로 기약 하고....
배부른 여행을 또 재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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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 14:09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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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갈비 먹으러 go go~

흔히들 이동 갈비 먹으러 갈 때는
천리길을 달려서 ....
말로만 듣던....
이동갈비를 먹으러 간다고 들 하지요.

그만큼 서울 외곽에서 많이 벗어나 외진 산골 가까운 이동까지 가야 하니까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아요.



이동갈비를 먹으러 가다 보면,차창밖으로 보이는 멋진 산세도 눈 호강을 시켜주고,군부대도 종종 만날 수 있지요.
이동갈비는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일대에 이동갈비 집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이동갈비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일대는 군부대 밀접 지역으로 주로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은데, 장교들의 회식 자리에 갈비를 내놓는다 해도 양이 푸짐해야 하는데 ,사실 갈비라는 것이 흔한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1인분에 한 대라는 적은 양이었기 때문에 반쪽이지만 열 대를 1인분으로 내놓았었던 것이 이동 갈비라고해요.




포천 이동 갈비촌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은 군부대 지역으로 1960년대 초반 이동 갈빗집과 느티나무 갈빗집이 았었은데 1970년대 초부터 백운 계곡 골짜기에 평상을 놓고,
돈 없는 군인을 상대로 조각 갈비 열 대를 일인분으로 하여 푸짐하게 보이도록 박리다매로 판매한 것이 시초였는데 점점 알려지기 시작해 갈비집이 많이 늘었고
이동 갈비 값은 서울보다 절반 수준이고 맛도 독특하고 푸짐하며 담백한 이동 갈비의 맛이 오늘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동갈비집이 여러집이 있지만 살피다가 한 곳 마음에 끌리는 곳이 있어 들어갔는데, 송영선할머니갈비집 이었어요.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을 모시고 갔는데, 식당마다 아래층에는 주차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비워져 있기 때문에 2층 계단을 꼭 올라가셔야 식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를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이동갈비는 원래 양념갈비가 유명하다는데,
양념 갈비 양념 갈비 보다 생갈비가 조금 더 비싸 좀 더 나은 서비스와 품질일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선호도가 달라 아쉽지만 양념갈비를 먹지 않고 생갈비를 선택했습니다.


첫째로 나오는 밑반찬은 고깃집 그대로 나물 종류와 새콤달콤한 동치미 무채나물 정도 있는데,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 양념이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식당 간판의 이름인 송영선 할머니이신 (?~ 간판 이름처럼 많이 할머니는 아닌 거로 보였습니다ㅋ)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입맛에 맞지 않아서 먹지 않고 옆으로 빼 놓은 김치를 열심히 보시고, 왜 김치를 안 드셨는지 물어보고 이러저러한 맛이 었더라고 하니 다른 김치를 드려 보겠다고 하면서 가져다주고 주셔서 먹어 보니 맛이 있었습니다.


호불호를 떠나서 사장님이 손님들 식탁 위에 어떤 반찬이 남는지 어떤 반찬이 많이 없어지는지 유심히 살피고 손님들에게 거기에 대한 보충적 서비스를 해주시는 친절함과 자상함이 기억에 특히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송영선 할머니 사장님이 특별히 또 친밀감이 있으신 분이셔서 우리 식탁에 오셔서 이런저런 말씀도 하시는데 원래 전주에서 3년 정도 식당을 하시다가 이동갈비를 이곳에 와서 시작하신지 38년이 되어 청춘을 식당에 바치셨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젊은 아드님도 함께 식당 운영을 하고 계시다고 ..
그래도 식당을 오래하신 거 치고는
성품도 다정다감 하시고 참 고우시 더라고요^^




이동갈비라는 이름은 지명을 따서 이동갈비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
갈비와 갈비의 나머지 살을 이쑤시개에 꽂아서 연결시켜 만드는 방식을 뜻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원래 이동갈비는 질 좋은 한우 중에서 암소 고기를 선별해서 조미료 쓰지 않고 양념을 해서 하룻밤 재워둔 다음 참나무 숯불에 구워 내는데,
요즘에는 높은 원가 때문에 한우 대신 수입 소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고 해요.



실제로 이동갈비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과 이동면 일대는 군부대 밀접 지역으로 주로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은데, 장교들의 회식 자리에 갈비를 내놓는다 해도 양이 푸짐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갈비라는 것이 흔한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일인분에 한 대라는 적은 양이었기 때문에 반쪽이지만 열 대를 일인분으로 내놓았었던 것이 이동 갈비라고해요.


포천 이동 갈비촌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은 군부대 지역으로 1960년대 초반 이동 갈빗집과 느티나무 갈빗집이 았었은데 1970년대 초부터 백운 계곡 골짜기에 평상을 놓고 돈 없는 군인을 상대로 조각 갈비 열 대를 일인분으로 하여 푸짐하게 보이도록 박리다매로 판매한 것이 시초였는데 점점 알려지기 시작해 갈비집이 많이 늘었고
이동 갈비 값은 서울보다 절반 수준이고 맛도 독특하고 푸짐하며 담백한 이동 갈비의 맛이 오늘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곳의 반찬 중에 함께 간 일행은 날씨가 추운데도 동치미를 두 동이 나 혼자 먹더라고요 .
고기 다 먹은 다음에는 식성에 따라 비빔냉면을 먹은 사람도 있고 된장찌개에 밥을 먹는 사람도 있는데 된장찌개도 참 맛있었고 비빔냉면 장은 먹어본 중에 아주 맛있는 냉면 이었다는 호평들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그다지 만만한 편은 아니라서 손님들 중에도 주로 나이 드신 부모님들은 모시고 오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또 이렇게 한 번 나서서 전국 유명 맛집 중 한 곳은 또 받을 찍었네요^^

지나다도 들리라는 사장님의 정겨운 인사 말씀과 함께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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