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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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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3. 10:48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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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郞湖영랑호는
강원도 속초시 북쪽 영랑동,장사동,금호동,동명동 일대에 있는 석호(潟湖)로 영랑호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신라의 화랑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영랑호의 범바위는 속초팔경의 하나라고 합니다.

영랑호 둘레는 7.8㎞ 면적은 1.21㎢이며 수심은 8.5m인 자연호수로 백사가 퇴적하여 발달한 것이라네요.
영랑교(永郞橋)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속초시에는 북쪽의 영랑호와 남쪽의 청초호(靑草湖) 2개의 석호가 있은데,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과 여러 화랑들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현재 경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와서보고,  그 절경과 정취에 반해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고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그 이후로 영랑호는 화랑들의 수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하네요.

먼저 차를 주차해 놓고 영랑호 아래로 내려가 화장실 부분부터 출발해 가운데  놓여진 다리를 건너가는데 조정인지 카누인지 잘 모르겠지만 ,
젊은 사람들이 조그만 긴 배에 앉아서 훈련을 하는 것인지 노젓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호수빛은 수심이 깊어서 그런지 바다 색깔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
다리아래로 내려다보면 다리에서 묶여있는 밧줄에 홍합 등이 붙어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어요.


영랑호 범바위


호수 가운데에서 범바위 쪽을 바라보면 오른쪽으로 펼쳐져 있는 먼산이 설악산으로 절경이 펼쳐지지요..




다리를 건너 나오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 곳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 범바위를 바라보는 풍경 또한 고즈넉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이름 모르는 철새들이 날고...
아직은 꽃이 피지 않아서 벚나무로 보이는 나무들을 쳐다만 보고 지나갔지만 ,
봄 꽃이 피는 계절에 다시 오자는 약속들을 하면서 산책을 했지요.


범바위 가깝게 도착하니 시민들을 위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도 만들어져 있고,
맨발 벗고 걸을 수 있는 발 지압 돌길도 길게 형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신비하게도  쌍용 조각상이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포토존으로 사용했지요.


범바위 아래 도착해서 범바위를 오르다보니 청설모가 몇 마리가 뛰어놀고 나무를 오르내리며 누군가가 만들어 준 집과 사료 통에 드나들면서 마음껏 사료를 먹기도 하는 모습을 또 보게 되네요^^

영랑호에 도착해 범바위 아래에 화장실 부분에서 출발해 영랑호 가운데 놓여진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한 바퀴 돌아서 다시 범바위까지 돌아오는데 1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중간중간 서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간 시간입니다.

4월 다시 찾은 속초 영랑호의 벚꽃 사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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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