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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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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7. 11:03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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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선재길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오대산 선재길은 월정사로부터 상원사 입구까지 이어져 있어
선재길 가려면 월정사를 경과 해야하는데,
월정사를 들어가가전
차량주차료와 사람에 대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


표기된 바로는 승용차 한대 당 5,000원 한 사람 당 5,000원씩 지불 해야 하는데, 우리의 경우 4인이 출발을 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차량 5000원과 1인당 5천 원에서 2만 5천 원을내고 입장했습니다 .


Tip.

오대산 월정사의 경우 지역 주민이나 오대산 월정사 신도증이 있는 경우 주차료나 입장료가 면제된다고 해요.
승용차를 가지고 입구를 통과해 들어가면 주차료와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입장료 내는곳 도착전에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해 두고 버스를 타고 가거나 택시를 불러서 타면은 사람수대로 내는 입장료와 승용차 주차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교통비만 지불하면 됩니다 .
버스나 택시의 경우 지역민이 운행하므로 입장료나 주차료 등을 지불하지 않고 출입 가능하기 때문에 손님을 태워가는 부분에 대해서 입장료 나 주차비를 내지 않기 때문에 택시비만 지불하면 입장료와 주차료를 절약 할수 있다는 팁을 기사분에게 전해들은바 있어 공유해 드립니다.
( 사람 수대로 내는 입장료 부분에 대해서 택시를 타는 경우 정말 면재가 되는지는 겪어보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선재길은 대략 10 km에 해당 되는데, 우리의 경우 왕복 걷기 선택하기 힘들어 차량을 주차장에 세워두고 버스를 타고 상원사 입구까지 가서 내린다음 선재길을 걸어서 내려 오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진부 월정사 상원사 버스 시간표


버스 시간표는 드문드문 있어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
버스 승차장에서 있을 때 갑자기 택시 한대가 와서 상원사까지 갈 수 있다는 청이 있어 우리는 상원사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요금은 12700원 나왔습니다.
결국 주차장에서 주차장이용 입장료 2만 5천 원에 택시요금 12700원 37700 원을 지불하고 오대산 땅을 밟고 온 결과가 되겠습니다.

월정사 주변 오대산은 국유지가 아닌 월정사 소유라고 합니다 .

택시 기사분 말씀에 의하면 세조께서(세조(世祖, 1417년 ~ 1468년, 재위 : 1455년 ~ 1468년)는 조선의 제7대 왕)상원사에 와서 가도후 한
치유를 받아 월정사 주변 오대산 일대 땅을 하사했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검색해보니
위키백과의 하면 세조는 나병을 앓고 있었는데
어의들도 치료를 못하자 치료를 위해 온천욕을 즐겨 다녔는데, 한번은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상원사 문수보살상 앞에서 100일 기도를 했기도를 한 후 몸이 가려워 혼자 목욕을 하는데, 지나가는 동자승이 있어서 등을 밀어달라고 하고"네가 나가서 사람을 만나더라도 상감 옥체에 손을 대고 흉한 종기를 씻어드렸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더니 동자승이 미소를 지으며 "잘 알겠습니다. 상감께서도 후일에 누구를 보시던지 오대산에 가서 문수동자를 친견했다는 말씀을 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하는 말과 함께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현재 오대산 상원사 문수전에는 세조가 보았다는 목조 문수동자상이 있고
온몸의 종기와 부스럼이 씻은 듯이 나아 있었다고합니다.
부처님의 은혜에 감동한 세조는 상원사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5만 명의 화공과 5만 명의 목수를 동원, 자신의 기억을 되살려 문수동자상을 조성해 상원사에 봉안했다고합니다.
문수동자상은 1466년(세조 12년) 나병이 일시적으로 낫자 이를 기념하여 제작, 봉안한 것으로 문수동자상은 1984년 10월 15일 국보 221호로 지정되었다고합니다.

월정사

월정사


월정사

월정사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서 입니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삼국유사》에 나타난 창건 유래에,자장(慈藏)이 당(唐)나라에서 돌아온 643년(신라 선덕여왕 12)에 오대산이 문수보살(文殊菩薩)이 머무는 성지라고 생각하여 지금의 절터에 초암(草庵)을 짓고 머물면서 문수보살의 진신(眞身)을 친견하고자 했던곳이 현재의 월정사 터이며, 자장은 훗날 다시 8척(尺)의 방(房)을 짓고 7일 동안 머물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태백산 정암사에서 입적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신의(信義) 선사가 암자를 건립하여 머물며 이곳에서 입적흔 후 한동안 머무는 승려가 없어 황폐해 졌다가 유연(有緣)이 머물면서 암자를 건립하여 사찰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는데,
130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이일(而一)이 중창하였고 1833년에 또다시 불이나 전소되었고,
1844년 영담(瀛潭), 정암(淨庵)이 사찰을 중건하였는데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4후퇴 때 사찰의 대부분이 전소되었으나 1964년 이후 탄허(呑虛), 만화(萬和), 현해(玄海) 등이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주요 문화재로는 석가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8각 9층석탑과 상원사 중창권선문과 약왕보살상(藥王菩薩像)이라고도 하는 보물 제139호인 석조 보살좌상(菩薩坐像)이 있습니다.


택시로 상원사 주차장 까지지 와보니
상원사까지 1킬로미터를 더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상원사를 방문하기는 좀 힘든 여정이었기 때문에 ....
아쉽지만 상원사는 방문 하지 못하고 길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


상원사 월정사로 가는 대로는 묘하게 포장인지 비포장인지 알 수 없음만큼 단단한 모래와 자갈 흙이 섞여 다져진 땅이었는데 알고 보니 원래 포장을 했던 길인데 ,
도로 포장으로 인해 지기가 막힌다고 포장을 철거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길은 흙길인지 포장길인지 알 수 없을만큼 단단한 자갈과 모레 흙으로 깔려있어 큰 길은 별로 걷기 힘들진 않지만,산과 계곡옆으로 이어지는 선재길은 중간중간에 대로변에서 선재길 입구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고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우회통로'라고 적은 현수막 표시가 있어 선재길을 따라 내려올 수 있습니다.


오대산 일대의 고목과 자연생태계를 모두 감상하면서 시종일관 동반되는 오대산 계곡 물을 함께 바라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코스가 됩니다 .


물론 다람쥐도 눈에 보이고, 해발 700 m를 넘는 고지대라 서울이나 경기도 일대에 비해 한 달 늦은 산딸나무 꽃도 중간 중간 감탄을 자아냅니다.
평창군만 해도 오대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경기도 일대에 이미 20일 전에 피었다 진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선재길 중간중간에 평지 밭이 펼쳐져 있었는데,
돌배나무가 심겨져 있거나 감자 등이 심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예전 화전민들의 일부 삶을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내려오는 길을 택했기 때문에 높은길이 없어 숨차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카카오맵에서 검색을 해 보면 월정사에서 상원사 입구까자 대략 8.7km로 ,
걷는 시간은 2시간 10분 390칼로리 소모 된다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만,
오다가 잠시 5분 정도 10분 정도 휴식한 거 외에 지체 없이 걸었지만 꼬박 4시간이 걸려 선재길을 내려 왔습니다.


결국 경험상 상원사 주차장에서 월정사까지 내려 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 입니다.

적당히 피곤하고 ...
적당히 신선하고 ..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며 힐링하는 치유의 길이었습니다.

선재길 마지막 길목에 돌에 새겨진 글귀가 여운으로 남습니다.

월정사 전나무숲


도를 따라 스승을 그리워 했지만,
내가 앉은 그 자리에서 수행에 들어가면 그 자리가 바로 자유의 길이라는거 ...
어느 곳을 찾지 않고 특별히 어떤 그 길을 찾지 않더라도 앉은 자리에서 수행하면 또한 얻고자 하는 그 성지를 얻을수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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