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의 효능,치자 먹는법

치자는 꼭두서니과로 치자나무의 익은 열매를 건조한 것입니다.

치자나무의 높이는 약 1.5m에서 2m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꽃은 6월과 7월경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9월에 주황빛으로 익습니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 쓰는데,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심경(心) ,폐경(肺) ,위경(胃) ,간경(肝) ,삼초경(三焦)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고치며 습열사(濕熱邪)를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출혈을 멈추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해독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방약합편에 巵子(치자)는
性寒,味苦하다.
心中과 胃와 大小腸의 熱氣와 煩悶을
主治하고 五淋과 小便을 通利하며,
黄疸과 消渴과 目赤과 吐衂을 다스린다.
肺經血分으로 들어간다.

心肾热에는 仁을 쓰고,肌表热에는 皮를쓰며,普通에눈 生用한다.
虚火에는 童便炒해서 쓰고 ,
止血에는 검게 炒해서 쓰고,肺胃를 서늘하게 하는데는 酒炒해 쓴다.
( 신허해 열이 있을때 속씨를 쓰면 가슴속의 열을 없애고 껍질을 쓰면 피부의 열을 없애주고 보통 때는 생것을 쓰고 허화에는 동변에 묻혀 볶아서 쓰고 지혈에는 검게 볶아서 쓰고 폐와 위를 서늘하게 하려면 술에 담궜다가 볶아서 쓴다)

一日 6—10g

*치자의 효능

한방에서는 해열 소염제로 충혈성 염증 등에 쓰고 신장염이나 혈변 불안으로 인해 불면 할 때 처방 배합해서 쓴다고 합니다 .
또한 심번이나 구갈증에도 쓰고 담낭염이나 담도염으로 인해 황달 증상이 있을 때 쓴다고 합니다.
치자의 색소 배당체인 가르데닌(크로친)과 그 분해산물인 가르데니딘(크로체틴)이 이담利膽작용을 하고 치자우린 물은 혈압강하 작용, 항균 작용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五淋( 다섯 가지 종류의 임질로 기림(氣淋), 노림(勞淋), 고림(膏淋), 석림(石淋), 혈림(血淋))을 다스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간에 열이 있어 눈이 빨갛게 충혈 되는 결막염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치자는 지혈작용을 해서 피를 토하거나 코피를 흘리거나 자궁에 부정출혈 등이 있을 때 까맣게 태우듯이 볶아서 끓여서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자는 또한 소갈을 멈추게 하며 주사비, 문둥병, 창양을 낫게 하고 지충의 독을 없앤다고 도 합니다.


치자는 몸에 침범한 사기와 胃熱을 제하며 얼굴이 붉거나 딸기코를 치료하고 癩病(나병)과 부스럼병을 치료하며
마음이 답답하며 잠을 못자는 증상을 치료하고 배꼽 아래에 어혈이 맺혀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증상을 치료 하며 三焦(삼초)의 火(화)를 제거하고 胃熱(위열)을 제해 명치 부위가 열로 통증이 있을때 치료하고 熱이 울체된 것을 제거하고 氣가 뭉친 것을 통하게 하고, 한기에 상한 병과 열로인해 두통이 있는 경우와 하복부의 극심한 통증등을 치유 한다고 합니다.


*치자 먹는법

잘 말린 치자열매를 물에 씻어준후 치자 30그램 을 물 1L넣고 약불에 끓여 반정도 줄면 건더기는 버리고 물은 냉장 보관하면서 하루 3잔 정도 복용합니다.


식용 색소가 나오기 전엔 치자 알맹이를 물에 넣고 우려 부침개 반죽을 해서 음식에 색을 내는 용도로 썼고,민간요법으로 다치고 삐었을때, 치자를 곱게 가루내 밀가루에 개었다가 환부에 붙여두면 약성이 차서 염증을 없애고 열을 내려주고 외상으로 인한 瘀血어혈이 뭉친것을 풀어 치료에 도움이 된다하여 사용했고,
타박상에 산치자 분말에 황백가루 와 식초를 넣어 짓이겨서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사용 합니다 .
치자 열매를 가루로 만들어 약간의 물로 갠 다음 기미에 바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치자 생것은 주로 해열약으로, 까맣게 태우듯 볶은 것은 지혈약으로 쓰며 생강즙에 담갔다가 볶은 것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토하는 데 주로 씁니다.

목감기에는 말린 치자 20개 정도를 죽엽 10g을 넣고 약한 불에 달여 조금씩 마시면 기관지염과 기침이 완화 된다고 합니다.


*치자 섭취시 주의할점

치자는 맛이 쓰고 성질이 차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위 기능저하, 복부팽만, 현기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치자는 혈압을 내리고 진정작용을 하며 세균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혈압이 낮고 몸이 찬 사람과 비위가 허하고 찬 경우 묽은 변을 볼 때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