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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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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5. 19:25 생활의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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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늘리는 방법

된장을 담아 먹다보면 오래된 경우 묵어서 짜지거나, 단단하게 굳어서 모양도 좋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묵은 된장이 많은데 좀 짜거나 굳은 경우 새로 콩을 삶아서 찧어서 섞어서 발효를 시켜 맛있는 된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보리쌀이 있다면 묵은 콩과 함께 섞어서 삶아서 찧어서 콩과보리를 삶은 물과 함께 소금으로 간을 해서 묵은 된장에 함께 섞어 두면 된장이 늘어나면서 냄새 안나는 맛있는 청국장을 먹는 것처럼 구수한 장맛이 나고,
구수하고 냄새 안 나는 쌈장처럼 맛도 맛이 좋아져서 쌈장 대용으로 사용해도 일품입니다.

된장 늘리기

오래 묵은 된장 2.5kg 있어서 장 늘리기를 해 봅니다.

오래 묵었더라도 된장이 짜긴해도 변질이 없고 좋은 장맛을 유지하기 때문에 콩과 보리를 섞어 장 늘리기 시도합니다.

된장 염도에 따라서 콩과보리 양은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

좀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 2.5kg 된장에 섞을 콩으로 메주콩 2컵과 보리쌀 1컵을 사용합니다 .

불린 콩

먼저 콩 2 컵은 깨끗하게 씻어 돌이나 잡티가 없게 손질한 다음 물에 하룻밤 정도 불려 줍니다.

불린콩에 씻은보리 섞어 불에 올립니다.

보리쌀은 콩삶기 전 바로 깨끗하게 씻어서 콩과 함께 섞어 먼저 센불에서 끓여주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콩이 만져보아 으깨지는 정도 되도록 2시간 가량 푹 삶아줍니다.

푹 삶은 콩과 보리

 

삶은 콩과 보리 믹서에 갈아둔 상태



푹 삶아진 콩과 보리는 절구공이로 찧어도 잘 으깨지는데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고 번잡해서 그냥 믹서기에 넣어서 갈아 냈습니다.


기존 된장에 콩 보리 간것 섞어주기


갈아낸 콩과보리는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기존의 된장에 섞어둡니다 .


섞어준 된장은 적당한 용기에 담아 시원한 곳에 두고 먹으면 됩니다 .

지금 당장도 쌈장으로 이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구수하고 맛있지만, 된장은 된장이기 때문에 한 두 달 더 숙성을 시키면 더욱 더 깊은 장맛이납니다.





단,장 늘리기 할 때는 기온이 낮은 계절에 해야 벌레가 생기지 않고 곰팡이가 피거나 잡균이 번식해 발효에 방해가 되 쉬는 일 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그러므로 장 늘리기는 주로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득이해서 여름철에 장 늘리기를 하고 싶다면 소량인 경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장을 섞어 냉장 보관해 가면서 숙성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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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