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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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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5. 14:00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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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시아 자옥로 수정 같기도 하고,
사탕 같기도한 ,보석 같기도한 외모에 반해 화원에 들려 보니 화원 주인분도 모르는 종이라며 ,
연락처 남겨 주면 도입해 주겠다고 해서 연락처 남겨 두고 두고 왔는데...

며칠 후 구입해 두었으니 들려 달라는 문자를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가서 데려왔어요~~~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검색을 해서 기르는 법 등을 알아보고 먼저 분갈이를 해보니 하나가 아니고 하나의 몸체에서 자구가 세 개 뻗어 나와 함께 자란 것이라서 초보자지만...

그래도 화분을 늘려서 키워 보고 싶은 마음에 세개를 다 떼어서 작은 화분에 하나씩 옮겨 담아 키우는데,
한 군데 검색한 곳에서 뿌리를 잘라 버리고 심으라고 해서 뿌리를 잘라 심은 것은 쉽게 안착하지 않고 꽃잎이 시드는 것 같았는데,
어쩌다 건드려서 떨어졌을 때 보니 아래쪽에 먼저 있던 뿌리는 다 죽고 없고 새하얀 이쑤시게 보다도 더 작은 1 cm 정도 뿌리가 새로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흙속에 뿌리를 묻어 주고 키우고 있어요 ..

자옥로를 분갈이할때 웬만하면 뿌리는 자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옮겨 심는 것이 좋겠습니다
분갈이할 때 마사토를 넣으면 좋다고 해서
화원에서 마사토를 구입하고 다육이는 물을 싫어한다고 해서 흑보다는 푸석한 상태로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주변의 소나무 껍질이나 주목 나무 껍질 벗어진 것 등을 구해서 부셔서 흙과 마사토와 함께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이제 우리 집에 온지 한 달 반 정도 밖에 안 돼서 크게 반성하거나 독특하고 예쁘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꽃을 피우고 있네요.


하월시아 자옥로 꽃

뿌리를 자르지 않고 심은 화분 두 개에서는 오자마자 중간 부위에서 뭔가 밥알 만한 것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40일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자라 나오더니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
꽃 크기는 흡사 모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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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