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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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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7. 10:27 식품의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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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과 낫또(納豆 なっ-とう)
모두  삶은 콩을 '바실러스균'이라는 미생물로 발효시켜 만들지만 발효와 제조 과정에서 낫또는 획일화와 규격화, 청국장은 다양성과 자연성이라는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낫또는 반드시 작은 흰콩에 바실러스균 중에서도 ‘낫또균’이라고 하는 일본정부가 허가한 균만을 사용 한다고 합니다. 그 균을 인위적으로 주입하여 다른 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포장된 상태에서 발효시키는 반면, 청국장은 어떤 크기의 콩이든, 흰콩이든 검은콩이든 상관없이 기호에 맞는 콩을 삶아 쓸 수있습니다.



삶은 콩에 볏짚을 넣어 자연발효 시키므로 볏짚의 바실러스균 뿐 아니라 공기 중에 있는 바실러스 균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낫또가 다른 균을 차단시켜 일정한 맛을 만들어내는 것과 달리 청국장은 만들어지는 고장, 날씨, 만드는 사람, 사용한 콩 등에 따라 다양한 맛이 만들어 지는게 사실이고, 다양한 균이 다양한 맛과 인체에 다양한 면역능력까지 키워준다고 합니다. 다만, 다양한 균의 침투로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것이 청국장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낫또는 주로 생으로 먹지만 청국장은 생으로도 끓여서도 먹습니다. 청국장에 함유된 소화효소와 혈전용해효소는 실온에 오래 두거나 가열하면 생리활성을 잃기 때문에 청국장을 끓여먹기보다 되도록 생으로 먹도록 하고, 끓일 때에는 청국장을 반만 넣고 끓인 후 나머지 반을 넣는 방법 등으로 미생물과 효소를 최대한 살려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낫또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여성 호르몬 에스토로겐과 유사한 성분이 들어 있어 여성 건강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낫또에는 풍부한 소화효소가 들어 있고 낫또의 점액질이 위벽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위장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청국장과 된장, 어느 쪽이 더 몸에 좋을까? *



청국장과 된장의 결정적 차이는 발효 기간과 염분 함유량에 있다고합니다.

된장은 콩으로 메주를 띄워 염분 15% 정도의 소금물에 50일 정도 담가 둔후 50여 일 후 메주 속의 효소와 영양분이 우러난 장물은 간장이 되고, 소금물의 짠맛을 빨아들이고 많은 양의 효소와 영양분을 빼앗긴 건더기는 된장이 되는데 된장은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키는데 장기 보관을 위해 다시 소금이 첨가되기도 합니다.

된장의 높은 염도가 균의 증식을 막고 성인병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합니다. 이에 반해 청국장의 제조과정에서는 소금을 전혀 쓰지 않으며 발효기간은 2, 3일에 그치기때문에 애초에 함유된 미생물 종류로만 따지면 된장이 앞서지만 결과적으로 영양분이나 바실러스균이 온전히 남은 청국장이 더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청국장에 온전히 남은 바실러스균은 증식되면서 치료약과 같은 역할을 하는 생리활성물질을 만들어 낸다고합니다. 이들 생리활성물질의 대표적 효능은 항암항균, 소화정장, 골다공증 예방, 노화비만방지,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원인인 혈전(血栓)용해 등이며 청국장이 현대인의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손꼽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합니다.



*낫또 먹는법

냉장된 낫토는 먹기 전에 꺼내두어 찬기가 가신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 낫토균이 활발히 움직이므로 낫토의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낫토에 들어있는 살아있는 낫토균은 단맛을 좋아하므로 낫토를 먹을 때 설탕을 조금 뿌리면 낫토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낫토에 기름을 소량 넣어 먹으면 낫토에 들어있는 지용성비타민K성분이 기름에 흡수되게 됩니다.

지용성비타민은 물이나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고 기름과 함께 조리해서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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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