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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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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28. 13:02 식품의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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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을 한방에서는 신이辛夷라고 하는데
목련과의 백목련 꽃봉오리를 말려 약재로 씁니다.

신이라는 이름의 이(夷)는 띠의 어린싹을 뜻하는 제(荑)에 왔다고 하며  목련의  꽃봉오리가 처음 생길 때 띠의 어린 싹과 비슷하기 때문이며 맛이 매워 辛을써
辛夷라고 했다고 합니다.

꽃이 아직 피기 전 꽃봉오리가 작은 복숭아처럼 털이 있어 후도(侯桃)라고 불리기도  한다고하며, 꽃봉오리가 처음 생길때 붓의 끝부분 처럼 생겨서 목필(木筆)이라고 하기도 하며 꽃이 가장 일찍 피기 때문에 영춘(迎春)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하네요. 

목련꽃차  만드는 방법

목련꽃이 한창인 계절에  목련이 피기 직전 꽃몽우리를 따서 솜털 있는 겉껍질을 떼어 내고 ,
속잎을 하나씩 떼어내 살짝 물에 헹궈 바짝 말린 다음 따뜻하게 데워진 팬에 살짝 볶아서  차로 사용합니다.

 

꽃잎을 하나씩 떼어 말려도 되고 곷몽우리가 약간 시들었을 때 꽃잎을 하나씩 벌려 꽃을 피우 듯이 피고 가운데 꽃술을 떼어 버리고 말려서 꽃송이 전체를 하나 찻잔에 담아 따뜻한 물 부어 마시기도 합니다

 

 



내가 목련꽃을 땄을 때는 갑작스럽게 이틀간 비가 지속되어 실온에 말릴 수가 없어 식품건조기에 단시간에 말려서 따뜻한 물에 우려 보니 처음 향기를 맡아보니 묘한 약 향이 나는 듯했는데,
한 모금 마셔 보니 박하처럼 화환 향기 풍기는 꽃내음이 풍깁니다 .
마시고 나서 끝맛은 아리고 쓴맛이 납니다.


살짝 덖어서 목련잎을 다섯 장 정도 넣고 잔에 물을 부어 우려내니 쓰고 아린 맛은 적고 고소한맛이 좀 더 납니다.

방약합편에도 목련꽃차는 살짝 덖어서 사용을 하라고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덖지 않고 그냥 생꽃잎을 말려서 우려내 보니 아린 맛과 쓴맛 자체가 약간의 독성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
그리고 목련차를 우릴때 꽃잎을 다섯 여섯 장 정도만 넣는 것이 맞고 ,
더 많이 넣으면 맛이 너무 진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덖어서 식힌 목련 꽃잎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 가면서



필요할 때 찻잔에 몇 장 넣고 더운물에 우려 마시면 됩니다.





방약합편에

辛夷신이
性温 성질은 따뜻하고 味辛 맛은 맵다
風寒 头脑痛과 面鼾 풍한으로 인한  두통을 다스리고
鼻塞과 涕出을 通竅
코가 막히는 것과 콧물 배출을 도와
냄새 맡지 못하는 것을 고친다

手太阴과  足阳明으로 들어간다.

毛털을 버라고  微灸약간 구워 쓴다
一日量4~6g


목련꽃차 효능

목련꽃차는 성질이 따뜻해 몸에 냉기를 몰아내며 풍으로 인한 기관지염 비염 축농증 코막힘 등에 효과가 있고 진통소염 효과로 두통 치통에 좋고,
콧물이 흐르며 냄새를 맡지못하는 증세,콧물이 나오고 얼굴이 붓는 증상 ,두통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세, 오한, 발열, 전신통을 치료하며 가래가 많이 나오는 기침 등에 효과가있으며, 검색에 의하면
 약리작용으로 수렴작용, 모세혈관 확장작용, 항염증작용, 혈압강하작용,  진통, 진정작용, 피부진균과 포도상구균 억제작용이 보고된 바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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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