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走在梦境之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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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8. 11:48 제품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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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트우드 쑥찜 겸용 스팀다리미 KE-101 후기


제품구성은 스팀 다리미 본체와 계량컵 다리미에 들어가는 소금과 스푼 ,쑥찜기 빗 브러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400W
중량은 400g으로 무거운 느낌은 없습니다.

도착해서 동봉된 소금 한스푼과 물 한 컵을 넣고 ,
스위치를 ON으로 켜니 곧 끓는 소리 나다가 1분 정도 후에 스팀이 강하게 나오기 시작하네요 .


우선 많이 구겨졌던 머플러를 펼쳐서 스팀기를 가깝게 대니 스팀 다리미가 지나가는 길마다 주름이 신기하게 펴지네요.



주름을 좀처럼 필 수 없었던 춘추용 코트도 꺼내서 스팀 다리미를 움직여 보니 역시 주름이 잘 펴졌습니다.
다리미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Off시켜도 되지만, 살짝 눕혀 두면 스팀이 발생하지 않아 편리한 면이 있었습니다.


단, 물을 동봉되는 컵으로 한 컵을 넣었을 때 커다란 머플러 하나 다리고 나니 물이 벌써 말라 다시 보충을 해 줘야 했습니다 .
그래서 다시 한 컵을 보충을 해서 다리니 그때는 다려졌는데,
다음번 옷을 다리기 위해 또 물을 보충해 켜니 물이 끓지않고 스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

이 제품은 소금을 넣어 물과 소금을 전기 분해 해 스팀을 발생시키는 방식 이라고 하는데 두 번째까지는 소금에 성분이 남아 있으니까 됐는데,
세 번째는 맑은물로 소금기가 남아 있지 않아서 그런지 스팀이 발생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소금을 보충 하니 또 물이 끓으면서 소금이 스팀이 발생했습니다.

동봉된 소금이 만약 다 사용하고 없다면, 일반 판매되고 있는 가느다란 소금을 그냥 사용하면 또 작동된다고 합니다.
이때 맛소금은 절대 넣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트를 다릴 때에는 동봉된 컵을 이용하지 않고, 생수병 물을 그냥 넣을 수 있을만큼 넣고 소금 한 스푼을 넣고 다리니 넉넉하게 다려 졌습니다 .

물량은 꼭 컵을 이용하지 않아도 적당히 넣을 수 있을만큼 분별해서 넣어도 되겠습니다.


이 제품 설명서 의하면 한 번 사용한 후에는 물을 완전히 빼서 말려 보관해두라는 설명이 있는데,
실제로 제품을 뒤집어 물을 빼도 내부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여러 차례 흔들어서 완전히 물을 빼고 맹물로 헹궈 버리고 다시 스팀을 발생시켜 내부 수분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보관하는 방식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제품에 특이점은 스팀 마사지 겸용 할 수 있다는 점인데, 동봉된 쑥찜기에 귤껍질이나 녹차 쑥 등을 넣고 다리미판에 끼워
다림질 하는 것처럼 물 투입구에 소금과 물을 넣고 작동을 시키면, 스팀이 쑥찜기를 통해 빠져나오는데, 그때 찜질 할 수 있는 부분에 물수건 등을 대고 그 위에 쑥찜질기에서 나오는 스팀을 분사해주면 되는 방식입니다.


녹차와 지금 겨울철에 귤껍질이 있어 귤껍질을 잘게 썰어 찜기에 넣고 한번 스팀 나오게 해 보기도 했는데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다림질을 하기 위해 물을 넣고 다림질한 다음 내부에 물이 아직 남아 있다면 남은 물을 이용해 한번쯤 피부에게 양보하는 것도 좋을 듯요ㅋㅋ

사용하는 사람이 화상에 주의하며 사용하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또 이 제품에는 빗브러쉬가 포함 되어 있어 다리미판에 깨워 스팀분무 하면서 털옷 등에 살살 빗어주면 털을 고르게 해주면서 구멍에서 나오는 스팀으로 인해 살균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세탁이 어려운 침대용 토퍼에도 여름철에 꺼내서 스팀을 분사해 소독을 시킨다음 보관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Tip 하나

보일러 온수관이 얼었다면 스팀 다리미를 사용하세요.



* 얼어 있는 보일러 온수관 녹이는 방법

2021년 1월 8일 너무나 추운 날씨입니다.
이곳은 경기도 북부 지역이라 영하 22도까지 내려가는 찬바람과 추위가 베란다 안에 보관되어있는 가스 보일러 온수 관을 밤새 얼려 버렸습니다. 보일러는 날씨가 추워 계속 돌기때문에 보일러 난방도 괜찮고 ,냉수는 혹시 몰라 한 방울씩 떨어뜨리게 해 놓아서 그런지 안얼었는데 아침에 온수를 틀어보니 온수만 얼어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베란다 보일러 옆에 비치된 페트병에 생수는 얼지 않았는데 보일러 온수 배관이 어는 이유가 무엇일까 참...

온수관이 어디 어느 것인지도 모르겠고...
잘 살펴보고 손으로 만져 보니 가장 차가운 한선이 꼬불꼬불 꼬여서 복잡하게 연결이 되어 집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이거다 싶어 녹이려니...

전기난로도 여러 개 있어 틀어 보려고 하니 바닥에 깔린 붙어 있는 배관도 있고 ,위쪽에 매달린 배관도 있고, 다른 배관 뒤에 묻혀 있는 배관도 있고 ,전기난로 가지고 곳곳을 효율적으로 녹일 수는 없겠고, 뜨거운 물을 부어보려니 물 내려가는 구멍이 있는 베란다가 아니고 ,
드라이어를 사용하려니 드라이어는 오래도록 사용하면 열이 받아 열선이 끊어지기도 해서 한번 버린 적이 있기 때문에 드라이어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 전에 구입한 스팀다리미가 떠오르더군요ㅠ..


그래서 스팀 다리미에 소금 한 스푼을 넣고 물을 붓고 보일러 밑에 있는 콘센트에 꽂아,
냉수 관으로 여겨지는 배관을 찾아 보온재가 씌워져 있지 않은 연결 마디 부분마다 스팀분사를 해주고 온수를 트니 곧 속이 시원하게 온수가 나옵니다.


스팀 다리미야 고마워!
내가 적절한시기에 스팀다리미를 너무 잘 구매했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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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走在梦境之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