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1. 10:40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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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숯불 오리로스 구이 전문점 고향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
고향 나들이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 깊이울저수지 입구에 위치 있는데 ,
듣기로 세 군데 분점이 있을만큼 장사가 번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
처음 도착한 본점은 좌식 이어서
의자에 앉는 자리를 원하니 맞은편에 있는 새로 지은 건물로 가라고 해서 그 곳으로 가니 2층 현대식 모던한 건물이 큰 주차장과 함께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6인이 함께 가니 오리 한 마리 반을 주문하라고 하는데 ,
오리 한 마리 6만 원, 반 마리 3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한마리반주문하니 큰 접시로 푸짐하게 두 접시 고기가 나오고
숯불 피워진 화덕 위에 철판을 놓고 구워서 여러가지 쌈 재료와 함께 먹는데 부추나 오이 고추를 무친 양념이 입맛을 돌게 하는 맛깔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상추에 구워진 오리 로스를 올린 다음 마늘 고추 풋고추 양념한 것 등을 얹어서 싸먹으면 맛있고
또 쌈무에도 로스구이를 올려서 무침 야채들을 올린다음 싸 먹어도 맛있습니다 .
생고기 로스인데도 오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수 있어서 유명해진 곳인지 모르겠는데 ,
낮 장사에도 관광 차로 모셔진 단체 손님들로 붐비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오리 로스를 다 먹고 난 뒤에는 솥밥과 오리매운탕이 나오는데 (솥밥과 오리탕 비용은 따로없고 오리 주문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매운탕 맛을 보고 생선 매운탕인 줄 알만큼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고서야 그게 오리뼈 등을 고운 국물을 베이스로한 매운탕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많은 오리로스 고기를 먹고 난 뒤에 개운하게 얼큰한 오리 매운탕으로 식사를 하니 든든하기도 하고 잘 먹었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오고 가는 길이 포천시 외곽으로 나가서 산과 들의 계절마다의 정취도 감상하고 드라이브하다가 영양식으로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르는 코스로도 좋아 보입니다.
명함 뒤 약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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