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투링반지만들기 체험 코너가 있어서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방문해 봤다.
공방 체험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리고,
체험예약을 위해서는 예약금을 1인당 5000원씩 내야 되는데 ,
예약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면 노쇼로 간주해 예약 취소되고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여 부지런히 시간을 맞추어 들어가 보니 한쌍의 커플이 이미 커플링을 만들고 있었다.
우리는 동아리원들과 함께 갔기 때문에 각자 원하는 모델을 선정해
가격을 지불하고 만들기를 하는데 펜던트의 경우 원하는 글자 각인을 부탁하고 유광의 경우 제품의 표면을 거친 것을 다듬어주고 유광을 내는 작업을 체험하게 된다.
대략 반지를 하는 경우 2만원대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역시 유광을 하거나 문구를 넣거나 여러 가지 옵션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로...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차는 제품을 하려면
생각보다 오버되는 금액을 지불할 각오를 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 동아리원들의 경우 모두 은팔찌를 원해서
팬던트 달린 팔찌에 각인을 새긴 것과 체인팔지 등으로 만들었다.
완제품은 공방선생님이 다듬어 완성한 다음 그 다음날 찾아가거나 택배로 보내주는데 우리의 경우 택배로 부탁했더니 다음날 배송을 하여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다.
은을 좋아하는 애호가라며 한번쯤 방문해볼만하다. 내 경우 은을 특별히 많이 착용했던 편이기 때문에
가성비 운운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만족할 수 있었다.
공방선생님은 젊은남자 선생님이었는데, 너무나 결이 곱고 연해보이고 반전의 매력인 친절이 오래 기억 남게 하시는 분이었다...🤫
원하던 팔찌를 이틀 만에 받아보 보았는데 역시 만족스러웠다.
시중에 구매하는 시제품에 비해서 매끄럽진 않지만 내 손이 닿았던 제품이어서 정이가고 내가 원하는 문구를 써서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기분 좋다.
이곳의 경우 제품을 만들어가고 뒤에 유광이 조금 변색되거나 거칠어지면 무료로 광택을 다시 내주는 작업을 애프터 서비스 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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